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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과 증상이 같은 대상포진 초기 치료의 중요성

by vulnerary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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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신체 적응력이나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된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질환은 환절기에 잦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기면 으레 감기로 여기기 쉬운데요.
온몸이 욱신거리고 오한과 발열이 있어 감기가 온 것으로 생각하지만, 무조건 이러한 증상이라고 해서 감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질환에 걸려도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매월 4만여 명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환절기인 9, 10, 11월에 평균 4만 5천여 명으로 급증하는 만큼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통증과 합병증이 심각한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은 신체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하면서 발생합니다. 과거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은 신경조직에 수두 바이러스가 남아있습니다. 성인의 대부분이 수두 바이러스를 갖고 있어서 잠재적인 대상포진 환자입니다. 과로하거나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으면 재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수두 바이러스가 활동을 활발하게 시작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대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2. 감기와 비슷한 증상의 대상포진


대상포진의 증상은 오한과 발열에 속이 메스껍거나 권태감이 생기는 등, 마치 감기에 걸린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몸이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두통, 호흡곤란, 복통, 팔다리 저림, 근육통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난 후 피부에 띠 모양의 물집이 발생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매년 많은 대상포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2019년 한 해에만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약 75만 명에 이릅니다. 바이러스 질환인 대상포진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극심한 통증과 물집에 따른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치료까지 필요한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신속한 처치가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계절에 따라 발생률의 차이를 보이는 질환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더위나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7~9월에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수포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대상포진 확진이 어렵고 통증은 물집 발진이 나타나기 4, 5일 전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피로가 원인이거나 단순 피부병으로 여기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만약 급성 통증이 나타난 뒤 포진이 띠 형태를 보이며 몸 한쪽에서만 나타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보고 즉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증상이 단계적으로 나타납니다. 우선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그 후에 피로하고, 발열,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1주 후에 수두 바이러스가 침범한 신경을 따라서 붉은 피부 발진이 발생합니다. 피부 발진은 신체 한쪽에만 생깁니다.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또한 신경 중에서도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중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합니다. 피부에 생긴 물집은 듬성듬성 떨어져 있지 않고, 띠처럼 한 줄로 분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 또한 바이러스가 침투한 신경을 따라서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주요 신체 부위는 가슴입니다. 얼굴, 머리, 팔, 다리 같은 부위에도 나타나는데 특히 코끝에 물집이 생기면 눈의 시신경에 바이러스가 침범한 것을 의심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유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찌르듯이 쑤시고 아픈 증상, 칼로 베는 듯이 쓰라리고 따가운 증상, 눈알이 빠질 것 처럼 아픈 증상, 화끈거림, 가려움, 저림, 뻐근한 증상이 있다.

 

 

 

3. 대상포진이 위험한 이유는 합병증이다


대상포진을 잘 치료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합병증 때문입니다. 특히 대상포진 후 동통을 주의해야 하는데,
대상포진 통증이 치료해도 낫지 않고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대상포진 후 동통으로 진단합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심하면 신경치료나 신경절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침범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도 생길 수 있어서 반드시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환자는 폐렴 위험도까지 높아져서 사망 위험이 큽니다. 다른 합병증 종류로는 바이러스가 방광으로 침투하여 소변 조절 기능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바이러스가 안면신경, 시신경에 침범하면 얼굴 마비 및 시력. 청력 손상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눈의 각막까지 번지면 실명 위험까지 있습니다.

의심 가는 증상이 있다면 그 즉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보통 피부 발진은 2~3주, 통증은 1~3개월 이내에 회복합니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피부 병변과 통증을 줄입니다. 통증이 심하면 혈관주사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같은 바이러스 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휴식이 중요합니다. 원인이 된 스트레스와 과로를 줄이고, 체력증진에 힘써야 합니다. 대상포진을 자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백신접종입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이 필요합니다.이미 대상포진에 걸렸던 사람은 예방접종을 굳이 할 필요가 없지만, 대상포진 백신이 나온 지 얼마 안 돼 의학적 효과나 부작용 등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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