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자동차 XM3 하이브리드
르노에서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입니다.
앞서 유럽 시장에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돼서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한국으로 넘어왔습니다.
현대차나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스템의
특허를 피해서 자신들만의 시스템을 구현해 내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그걸 극복하고 EV모드 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86마력의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 2개가
탑재되어있어 총 144마력을 발휘합니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주행하면서 느낄 수 있는 아주 빠른 응답속도와 반응성을 체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에서 최대 75% 까지 EV모드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 성능을 장착했고,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편리성을 두루 갖췄다고 합니다.
전기 모터가 직접 구동을 담당하고 있어서 저속 구간에서 엔진의 도움이 거의 없이
전기차처럼 주행이 가능하며, 고속 구간에서만 엔진이 힘을 더해주는 방식입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연비는?
공식적으로 발표한 XM3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7.4km/L입니다.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다른 하이브리드에
비해 낮은 수치입니다.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 연비는 20.8km/L
현대의 코나 하이브리드 연비는 19.3km/L
현대의 아반떼 하이브리드 연비는 21.km/L
등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들보다
연비가 좋지 않습니다. 경쟁 모델들의
타이어는 16인치가 기본으로 탑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XM3 하이브리드는 17인치 타이어를
기본 탑재했고, 다른 모델들 보다 크기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연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주행 시 XM3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20km/L 정도로
괜찮은 연비 성능이 나온다고 합니다.
공식 수치보다 좋은 연비로
시승해본 사람들의 좋은 후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택폭이 좁은 5가지 색상
XM3 하이브리드 가성비?
가성비 부분에서는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스마트키, 오토 에어컨,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크루즈 컨트롤, LED 퓨전 비전 헤드램프 등
기본 옵션이 많이 적용된 만큼 시작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동급 모델인 코나, 니로를 비교해 보면
많이 비싼 가격입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혹평받았던
기아의 니로 기본 가격은 2,660만 원
동급 모델로 많이 비교하는
코나 기본 가격은 2,558만 원입니다.
출고 대기 기간이 타 차량 대비 짧고 전체적인 옵션 구성은 매우 훌륭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사전계약 하루 만에 3천대를 넘어섰고, 유럽에서 먼저 판매된
동일 모델 아르카나는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본 구성은 괜찮게 되어있습니다.
선택 옵션의 핵심은 '9.3인치 내비게이션' ,
'통풍·열선 시트'입니다.
두 가지 모두 원하신다면 인스파이어 등급에 블랙 가죽 시트 패키지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사실 9.3인치 내비게이션은 세로로 긴타입으로
핸드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애플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오토 등을 사용한다면
기본형 7인치 디스플레이가 사용하기 편합니다.
주차 보조 시스템과 주행 보조 시스템이 필요 없으시다면
RE 등급에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를 추가해 3,234만 원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XM3 하이브리드 제원
XM3 하이브리드 내부
487L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입니다.
날렵한 루프 라인을 가지고 있는 거에 비해 생각보다 넓은 트렁크 용량입니다.
전동식 트렁크가 아니라서 다소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주행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콤팩트한 SUV이라서 뒷좌석 공간은 많이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기존 내연기관 XM3 모델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습니다.
XM3 하이브리드 총평
지금까지 XM3 하이브리드의
가격, 연비, 색상, 제원 등을 알아봤습니다.
디자인이 스포티하고 깔끔하게 나왔고
전체적인 옵션 구성이 훌륭한 편입니다.
출고 대기 기간이 타 차량 대비
짧은 편이라는 장점도 있고
공식적으로 연비가 좋지 않게 나왔지만 실 주행 시 20km/L 정도로 아주 준수한
수준의 연비가 나오는 걸로 봐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택폭이 좁은 색상 선택과
너무 높은 가격이 큰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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