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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먹으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by vulnerary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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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겨 마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커피의 종류도 다양하고 카페도 정말 정말 많습니다. 식사후에 마시거나 그냥 시도 때도 없이 마시는게 커피입니다. 현대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하루에 2잔 이상은 마시는거 같습니다.

이런 커피가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지, 아니면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커피

 

에티오피아 혹은 15세기 중반 아라비아반도 남단에 위치한 예멘에서 시작하여 인도, 이탈리아, 유럽,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로 퍼져나가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고 있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커피 전문점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흔하게 볼 수 있는 편의점보다 두배정도 많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커피 시장 규모는 11조가 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커피믹스는 물론이고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는건 일상 입니다. 

 

커피에는 10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어떤 질병의 위험성은 낮추고 어떤 질병의 위험성은 높입니다. 

이로운점 으로는 당뇨, 암(간암, 자궁내막암,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파킨슨병 등 여러 질병의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 유산, 저체중아 출산 등 좋지 않은 효과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코호트연구 메타분석 결과들이 있습니다.

 

2. 커피의 이로운점

 

2014년 Diadetes Care -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 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하루 1잔 증가할 때 마다 카페인 커피는 9%, 디카페인 커피는 6%씩 당뇨 빈도가 감소 한다는 메타 분석 결과가 있습니다. 이걸 뒷받침하는 주장은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뿐만 아니라 클로로제닉산이라는 항산화물질이 장으로 부터 당 흡수를 줄이고 당대사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을 감소 시키고 이외에 마그네슘,리그난 등도 가능한 원인으로 제시됩니다. 

 

2017년 Nutrients - 커피 1잔 마실 때마다 간암 발생 위험도 15% 감소시킨다. 커피는 간암 전단계의 변화인 지방간과 간섬유화에 도움을 주고, 커피의 성분인 카페인, 페놀화합물, 멜라노딘이 항산화효과를 통해 간암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

하루에 커피 4잔 마실 때 마다 자궁내막암 위험도 20%감소시킨다. 카페인이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 증가 및 생체이용가능 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켜 자궁내막암 위험성을 줄임.

 

2014년 Geriatr Gerontol Int - 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군은 적게 섭취하는 군보다 파킨슨병이 36%감소. 카페인은 아데노신수용체 길항체(antagonist)로 작용해 도파민과 같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 분비 촉진. 클로로제닉산 -  뉴런생성 촉진.

 

다른 여러가지 메타분석 결과들을 보면 간암, 자궁내막암 등 여러가지 암들에 대해 예방효과가 적지만 있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 에서 커피는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 없다라고 발표 했습니다

 

3. 커피의 해로운점

 

12편의 무작위 비교 임상시험 메타분석 결과 평균 45일간 커피를 마셨을 때 저밀도콜레스테롤(나쁜콜레스테롤,LDL-chol)이 5.4 mg/dl 상승. 총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도 상승. 커피의 카페스톨이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커피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카페스톨(cafestol) - 카월과 함께 대표적인 커피오일. 콜레스테롤이 원료인 담즙산 합성을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이상지질혈증 - 혈중에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로 가장 포괄적 개념. 방치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과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성 증가.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1차적으로는 유전적 요인이 있지만 생활습관 및 기타요인이 중요합니다. 비만, 음주, 흡연, 운동부족,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약물 등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이 없는데 이상하게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커피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2015년 Int J Gynaecol Obstet - 코호트 메타분석 결과 커피섭취는 유산 위험성을 21% 높인다.

2015년 Rhee 등, PLoS ONE - 커피섭취는 저체중아 출산 위험성을 43% 높인다.

카페인이 태반을 통과하면 임신 중 싸이토크롬P450 활성도가 낮아져 태아가 카페인에 장기간 노출되어 태아 성장에 악영향을 미쳐 유산이나 저체중아를 초래한다. 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일일 카페인 권장 섭취량 입니다.

- 성인 400mg, 임산부는 300mg, 어린이와 청소년 125mg 이하

- 인스턴트 커피 1잔 80mg, 커피전문점 250~300mL 1잔 약 140mg

커피전문점 커피 3잔이면 일일 카페인 권장섭취량을 넘김. 카페인은 녹차, 콜라, 에너지드링크제, 초콜릿 등에도 들어있으니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커피의 이로운점이 더 많다고는 하지만 해로운점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카페인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넘지 않게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커피를 건강때문에 먹는것은 아니지만 먹어서 건강에 해롭다면 줄이는것이 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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