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코올의 특성
에탄올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를 술이라고 합니다.
알코올은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얼굴이 붉어짐, 속 울렁거림, 구토, 어지럼증, 두통 등을 유발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아세트알데하이드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분해.
술이 초래하는 질병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입니다.
알코올 중독,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통풍,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 역류성 식도염, 기능성 위장장애
(과민성 대장증후근), 췌장염,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심혈관질환, 치매, 우울증, 간질 등 정말 무수하게
많습니다. 이런 질병들이 걸릴 수 있는 위험도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술을 과도하게 먹는다고 해서 위 질병들이 다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적정음주량을 정하고 마시는 게 좋습니다. 여러 메타분석 결과에서 적정음주를 한 사람과 음주를 하지 않은 사람을 비교했을 때 적정음주를 한 사람이 사망률이 더 낮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적정 음주가 아닌 과도한 음주를 했을 경우에는 안 마신 사람보다 사망률이 5배 정도가 높다고 합니다. 특히 불규칙적으로 폭음 (알코올 60g 이상 섭취) 했을 경우에도 심혈관 질환발생 및 사망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과음이란? ( 1 표준잔 술 한잔에 알코올 12g 들어있는것 예 맥주 355ml 한잔, 막걸리 1사발 등)
나라마다 기준이 다른데 미국에서는 하루에 남성 2 표준잔, 여성 1 표준잔 초과(일주일에 각 14 표준잔 및 7 표준잔 초과),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남성 13 표준잔 이상, 여성 6 표준잔 이상 을 먹었을 때 과음(위험 음주)라고 규정합니다.
2016년 건강형태 및 만성질환 통계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에 따르면 고위험 음주는 1회 평균 음주량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성 20퍼센트가 고위험 음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5명 중 1명이 고위험 음주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술 소비량이 굉장히 높은 나라입니다. 대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음주를 즐기고 있는데 과도한 음주는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적정 음주량을 지키며 음주를 즐기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알코올 사용장애
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5) 진단 기준
-임상적으로 현저한 손상이나 고통을 일으키는 문제적 알코올 사용 양상이 지난 12개월 사이에 다음의 항목 중 최소한 2개 이상 나타난다.
1) 알코올을 종종 의도했던 것보다 많은 양, 혹은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함.
2) 알코올 사용을 줄이거나 조절하려는 지속적인 욕구가 있음, 혹은 사용을 줄이거나 조절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경험들이 있음.
3) 알코올을 구하거나, 사용하거나 그 효과에서 벗어나기 위한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4) 알코올 사용으로 인해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혹은 여가 활동을 포기한다.
5) 신체적으로 해가 되는 상황에서도 반복적으로 알코올을 사용한다.
6) 알코올에 대한 갈망감, 혹은 강한 바람
7) 알코올 사용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알코올을 사용한다.
8) 알코올의 특징적인 금단 증후군(손떨림, 불면, 식은땀, 구토, 환시, 환각,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
9) 알코올을 구하거나, 사용하거나 그 효과에서 벗어나기 위한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3. 알코올 사용장애의 원인
유전적원인, 생물학적 원인 - 뇌보 상회로, 술과 관련된 기억, 기분 및 스트레스 등의 자극, 심리적 원인 - 우울증, 열등감, 불안 과민 경향, 사회 문화적 원인 - 술 권하는 사회(폭탄주, 술잔 돌리기, 음주 강요 등), 음주 후 불안 스트레스 긴장 해소 경험 있는 경우 더 술을 찾게 된다. 요즘에는 덜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사회에서 술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술을 권하는 것은 없어져야 할 문화입니다.
음주 자체가 나쁜 행위는 아니지만 적정 음주량을 지켜가면서 음주 문화를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앞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음주를 즐기도록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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